영광군은 지난 22일 우리나라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24일 새벽 영광을 관통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었음에도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했다는 평이다.

영광군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지난 20일 실과소와 읍면에 안전 관리 강화 지시를 시달하고 부군수 주재 상황 판단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태풍 진행에 따른 상황 판단과 대처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이후 비상근무 2단계 발령과 함께 직원 1/4 이상 비상근무 조치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이 진입하는 23일에는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 전 직원 1/2이상이 비상근무에 임하도록 해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도록 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현장중심으로 운영했다.

또한, 실과소장을 행정지원 읍면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에 머물던 김준성 군수가 22일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귀국해 관내 읍면 시설물 붕괴,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피해 대비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김준성 군수는 태풍이 우리군을 관통하여 큰 피해가 우려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부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의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앞으로도 어떠한 재난이 닥치더라도 이번 대응을 거울삼아 자신감을 갖고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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