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이어 올해도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활짝

42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가 91()~95()까지 5일간 영광예술의전당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군민의 날은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한마당으로 기획돼 축하공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잔치로 펼쳐진다. 91~5일까지 열리는 제42회 영광군민의 날 문화한마당1일 그림과 사진, 서예, 수석 전시회를 시작으로 체험행사, 군민의 날 기념 콘서트(가수 거미 외 2), 불꽃놀이를 준비했다. 2일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댄스, 건강체조, 사물놀이 등 군민경연 대회가 열린다.

3일은 군민경연과 공연으로 난타·색소폰·판소리·민요, 저녁부터는 11개 읍면이 참가하는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4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MBC 가요베스트(가수 인순이 외 12) 녹화가 있다. 5일에는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제42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원서(63낙월면) 연수식품 대표가 지역수산업과 지역발전 유공으로 군민의 상을 수상한다. 군서면 오복남(71)씨는 친정어머니에 대한 효심으로 행남효행상을 수상한다.

 

부대행사로는 찾아가는 미니동물원과 버블쇼, 벌룬쇼 등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10월에 열리는 e-모빌리티엑스포를 홍보 등 군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균 집행윈원장은 “40회 때부터 격년으로 체육과 문화로 나누어 문화 한마당을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진행 중이다문화 한마당이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이 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연 사무국장은 42회 군민의 날을 축하하는 콘서트와 가요베스트 등 축하공연을 준비 했다. 많은 군민들의 관람을 바란다“40회 군민의 날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되도록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91~5일까지 예술의전당의 주정차가 제한된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임시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주차 및 교통지도, 의료진 배치 등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광군민의 날은 6만 군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군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구)가 주최하고, 군민의 날 집행위원회(위원장 김남균)가 주관한다. 군민의 상, 행남효행상 등 기념식과 전시, 체험, 군민경연, 군민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와 가수 거미 축하공연, MBC 가요베스트, 불꽃축제 등 축하행사로 나누어 열린다. 기념식은 95일 오전 11시부터 영광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연다.

한편, 군민의상 장원서 연수식품의 대표는 지난 1993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군서농공단지에서 젓갈을 생산하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기부를 통해 매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군민의 상을 수상한다. 행남효행상 오복남씨는 결혼 후 남편과 사별하고 자녀 없이 힘들게 살아왔다. 5회에 걸친 무릎 수술과 시각장애 4급 등 본인 건강도 안 좋지만 102세의 친정어머니를 봉양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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