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22개 도시 570여개 기업 참여… 영광군․서울․인천․고양시 참가

3천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충칭에서 영광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를 소개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국 충칭시에서 열린 중국 스마트산업박람회에 대표단을 파견한 가운데 오는 10월 영광에서 열리는 ‘2018 영광국제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전세계에 알렸다.

충칭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한 스마트차이나 엑스포는 데이터, 스마트·미래를 이끌다란 주제로 열렸는데 17개국 22개 도시와 세계 5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광군을 비롯해 서울시, 인천시, 고양시에서 참가했다.

23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중국 시진핑 총서기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탕리앙쯔 충칭시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알리바마, 텐센트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대표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알리바마 마윈 회장은 로봇이나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과 대결하고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고 인간 생활의 편리함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그것들로 인해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나 함께 더 많은 서비스업에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다는 말을 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같은 날 영광군은 17개국 22개 도시 정상들의 원탁회의에 참가하여 10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소개했다.

지금까지 영광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써의 스마트 e-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추진 전략을 상세히 설명한 후 각 국가의 주요 도시 지도자들과 기업들이 영광 엑스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부탁했다.

또한 3일간 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하며 엑스포는 물론 9월중 열리는 영광상사화 축제 등 영광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와 먹거리 등을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를 포함한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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