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24일 사무관 승진자 7명에게 교지 형태를 본뜬 임명장을 수여했다.

교지는 조선시대 임금이 4품이상 관리에게 주던 임명장으로서 825일자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7명에게 기존 임용장 대신에 간부공무원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은 것을 격려하고 승진에 특별한 축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하여 새로운 형태의 임명장을 제작수여하게 됐다.

사무관 승진자들은 조선시대 교지형태의 임명장을 수여받으니 새롭고 신선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며 집에 걸어놓고 자주 보면서 초심을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교지형식의 임용장을 제작수여함으로써 전통문화를 살리는 한편, 공직생활 동안 청렴과 품의를 지켜 사무관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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