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미 해수욕장에 관광을 하러 온 외국인 부부가 간출암에 고립돼 해경에 긴급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휴일인 지난 2일 오후 419분께 가마미 해수욕장 앞 500m 해상 바위에 2명의 고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영광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했다.

해경은 레스큐 튜브를 가지고 입수해 신고 접수 35분 만인 오후 454분경 고립자를 해안가로 무사히 구조 완료했으며, 체온 유지를 위한 응급조치 후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 귀가 조치했다.

한편, 간출암은 썰물 때 바닷물 위로 드러나고, 밀물 때 잠기는 바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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