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중학교는 지난 달 31일 독서 동아리 활성화와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교내 독서 골든벨 대회를 도서관에서 열었다.

전교생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J.M. 바스콘셀로스)’, ‘커피우유와 소보로빵(카롤린 필립스)’ 총 2권의 선정도서로 다양한 문제 풀이와 패자 부활전, 보너스 문제 ‘간식을 잡아라’ 등의 문제를 풀면서 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나’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백수중의 독서관련 중요 사업으로 학생 학부모의 관심 속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최은화(2년), 우수상은 노은경(3년), 장려상은 홍유동(3년), 정마도(1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은화 학생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교육과정 속의 깊고 자세히 읽기인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하고, 독후 활동으로 실시한 독서골든벨 대회는 우리들의 독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백수중학교는 독서와 요리를 결합한 리딩푸드, 음악과 책의 만남인 북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