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체전 전남대표 목표로 하겠다”

영광FC U-18(단장 박용구감독 이태엽)이 전남교육감기대회를 접수했다. 영광FC U-18(이하 영광FC)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진에서 열린 46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초중고 학생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4강에서 만난 목포공고를 상대로 20으로 꺾으며 지난 해 결승에서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서 순천고를 상대로 32으로 우승하며 교육감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영광FC2017년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하며 전남대표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해 영광FC의 성적표는 아주만족이다. 올해 2월 백운기 전국대회에서 4강의 파란을 일으킨데 이어 광주전남 주말리그에서 무패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주말리그 전국권역에서 상위순위에서 진출한 64강전에서 서울 언남고를 물리치는 등 8강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자체의 지원과 지역기업 등의 후원이 맞물리며 이와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영광FC는 전반기 3학년 위주의 선수 운영에 이어 하반기 주말리그에서도 2학년들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등 선수교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어 2019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들이 기대가 된다.

이태엽 감독은 올해 전남리그와 교육감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우승이라는 단어는 좋은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올해보다 내년에는 전국체전 전남대표의 큰 선물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초는 결승진출전에서 순천중앙에게 석패를 했으며 영광FC U-15는 순천매산중에게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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