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연극 공연 등 청렴특강 진행

대한민국 청렴도 1위 영광군이 청렴연극과 청렴특강을 통해 다시한번 청렴의지를 다졌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예술의전당에서 영광군과 영광경찰서영광교육지원청 등 관내 공직유관단체 소속 4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연극 공연과 청렴특강을 했다.

영광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극공연과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청렴교육으로써, 연극 청렴블루스는 부정청탁 등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들을 전문배우들이 나와 재미있게 펼쳤는데 특히 관람만 하던 직원을 즉석에서 캐스팅해 연극에 참여시킴으로써 공연의 집중도를 높이고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등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금곡서당 서상일 훈장을 초청해 역사 인물속의 청렴을 주제로 진행된 청렴특강은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인 정약용을 비롯해 율곡 이이, 이순신 장군 등 여러 관리들의 청렴사상을 일깨워줬으며, 특히 일본에 유학을 전한 영광출신 수은 강항선생의 인물적 고찰은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자긍심이 됐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군의 청렴도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청렴골든벨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펼쳐 청렴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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