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서면 가사1리 경로당은 즐거운 표정으로 청소를 하고 부엌에서는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훈훈한 광경을 보인 이들은 바로 소외된 이웃의 지킴이 ‘군서면참나눔봉사대’ 회원들이다.

회원들은 매월 2회 주말을 이용하여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 청소는 물론 장판 교체와 도배를 해드리고 손수 준비해간 음식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하는 등 효를 실천하고 사랑을 함께 나누고 있다.

장성오 봉사대장은 “개인 사업과 농사일 등으로 바쁜 일상에도 함께 수고하시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누구든지 참사랑 나누기에 동참할 뜻이 있다면 항상 환영하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서면참나눔봉사대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나선 20여명이 뜻을 모아 2013년도에 결성한 단체로 외부 지원 없이 회원들의 주머니를 털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지역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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