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초․ 군서초․ 염산초 합동 ‘발명체험’ 한마당

군남초등학교(교장 정은택)는 지난 12일 제47차 릴레이 발명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전남발명교육연구회와 장성발명육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발명교육센터 전담교사들의 교육기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영광지역 세 개의 작은 학교(군남초, 군서초, 염산초) 학생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발명 인재 육성에서 소외되기 쉬운 작은학교 학생들에 대한 발명 체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전남교육청의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협동학교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진동로봇 만들기, 풍선자동차 만들기, 자력마찰 바람개비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주었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각 학교 전교생이 참여함으로써, 단 한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게 한다는 전남교육 정책의 기본방향과도 일치하는 행사였다.
군남초 조에녹(6년) 학생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로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보았고 그 중에서도 진동로봇 만들기가 가장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남초 정은택 교장은 “발명교육센터가 없는 영광에서 혁신전남교육 발전에 좋은 사례가 되는 오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교육청과 발명교육센터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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