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수에서 함께하는 감동체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13일과 142일간 여수 진남체육공원내에서 열린 2회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짧은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목적을 가지고 전라남도 22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등 1,800여명이 참석, 보치아·게이트볼·배드민턴 등 6개 종목과 화합(줄다리기)1, 체험 5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영광군 참가자 및 선수는 비장애인을 포함한 지체장애 30, 시각장애 2, 청각장애 15, 자폐성 장애 1, 지적장애 20명으로 선수 70여명, 임원 및 사회복지사 40여명으로 총 110여명의 임원과 사회복지사, 선수가 참가했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에서 정식종목인 게이트볼 준우승, 축구 3, 화합종목인 줄다리기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체험종목으로 디스크골프,커롤링,후크볼,볼러볼,슐런 등에 참여하여 장애인은 누구나 체험하며 즐거운 생활체육의 한마당을 즐겼고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영광군장애인체육회 서희권 사무국장은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참여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육성과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광군은 단정된 복장을 갖추고 ‘2018 영광국제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홍보를 하는 등 응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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