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부터 7일간, 영광군 출신 선전 기대

영광군체육회, 12일부터 3일간 현지 선수단 격려

영광군체육회가 지난 8일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99회 전국체육대회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영광군선수단을 찾아 격려 했다.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의 대회 구호를 내건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12)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4개시군 70개 경기장(47종목 정식 46, 시범택견 1)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체전에 영광군은 육상을 종목을 비롯해 테니스농구태권도댄스스포츠, 수상스키 등 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31명이 참가한다.

영광공고는 육상과 태권도, 댄스스포츠 등 3개 종목을 육성한다. 영광무도의 간판인 태권도는 영광공고 2명을 배출해 3년만에 전남대표 명단에 올랐다.

2015년과 2016년 금메달리스트 육상 한하영은 경보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진도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육상은 김현진을 포함해 9명의 선수가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댄스스포츠는 김관우을 포함해 모두 4명의 남녀 선수가 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해룡고는 남자육상부가 지난 해 영광공고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올해 초 창단한 검도부는 박시원이 단체전에 참가한다.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광농구는 법성고가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갈수록 선수 수급에 부족함을 느끼며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영광고는 낭자 태권도는 4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수상스키는 이강산을 포함한 5명이 출전한다.

이밖에 테니스, 승마, 사격 등 8명의 선수를 포함해 영광출신 육상, 태권도, 체조 등에서 다수가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김준성 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멋진 승부를 펼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전남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6만 군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체육회 조광섭 상임부회장은 지난 해 태권도와 댄스스포츠 등에서 동메달 획득해 영광군체육의 자존심을 지켰다면서 올해는 더욱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했던 만큼 기분 좋은 성적들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시도 임원과 선수 3만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12일 오후 450분부터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조광섭 상임부회장을 필두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회 메인 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을 직접 찾아가 선수들을 격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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