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지원청 생존수영의 날 지정 등 18시간 편성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13개 초등학교 3학년 370명을 대상으로 물에서 자신 스스로 뜨기·이동이 가능하고 물에 빠지지 않고 숨 쉴 수 있는 상태를 확보할 수 있는 기초수영법인 생존수영을 운영하고 있다.

영광지역은 전라남도교육청 예산과 함께 영광군청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영광군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수영장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수업 시간을 배정하고 있다.

전문 생존수영강사 2명과 계약해 개인당 의무편성 10시간보다 8시간 많은 18시간이 편성돼 운영되고 있어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수상안전 의식 함양과 비상시 자기 생명을 지킬줄 알아야 한다는 생존수영의 목표에 부합하도록 차후 4~6학년까지 점차적으로 시간을 배정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영광군에서는 초등생들이 방과 후에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매주 주22시간(·)오후시간에 생존수영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있을 시 수업시간을 우선해 배정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김준석 교육장은 "지금까지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생존수영이 순조롭게 잘 운영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로 이론과 실기 위주의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정립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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