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실증 기반구축 등 신규·계속사업 주력

컨벤션·플랫폼연구·지식산업 센터 건립도 추진

영광군이 e-모빌리티 엑스포 성공개최에 쏠린 정부부처의 긍정적 분위기를 대형 국책사업 추진 쪽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정부를 상대로 e-모빌리티 관련 기존 추진해오던 계속사업 3건과 신규사업 4건을 더해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군은 기존 추진해오던 3건의 계속사업을 우선하고 있다. 300억원(국비 200) 규모의 전기구동 운송수단 실증환경 기반구축사업의 경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실외시험 환경, 실외평가장비 구축, 충돌시험시설, 공동연구시설 건축 등 도심환경을 모사한 실외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 사업비 32억원 중 28억원이 반영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용자 편의, 안전 등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해 기업 지원 및 유치하는 162억원(국비 100) 규모의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구축사업은 내년 78억중 20억만 반영됐다.

올해 개최한 20억원(국비 5) 규모의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의 경우 내년 국비 확보와 함께 국제행사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실제 도로 주행시험을 통해 차량성능을 높이는 480억원(국비 243) 규모의 초소형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영광군과 나주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95억을 요구, 50억원이 반영됐다. e-모빌리티연구센터 뒤편 배후단지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21년까지 디자인, SW, 전자, 섀시 및 프레임 개발 등 340억원(국비 240)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플랫폼사업은 내년 요구액 80억원이 모두 반영됐다. 영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기업입주 공간, 회의실, 세미나실, 부품 제조시설 등 178억원(국비 117)을 투입해 2021년까지 추진하는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건축 설계 등을 위해 10억원을 요구했다. 2022년까지 검증시설을 구축해 전·후방산업을 육성하는 180억원(국비 80) 규모의 ‘e-모빌리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사업도 건축 설계 등을 위해 10억원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군은 e-모빌리티 체험장 등 엑스포 기반시설인 200억원(국비 100, 한국전력 50) 규모의 ‘e-모빌리티 컨벤션센터건립을 위한 유치전에 나섰다. 또한, 군은 2025년까지 7년간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37억원(국비 19.5) 규모의 영광 e-모빌리티 지역혁신성장 특구 선정등 대마산단 주변 148,500‘e-모빌리티 배후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미반영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모빌리티 보급사업, 역량강화사업(R&D) 등도 연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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