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광군홍농읍향우회(회장 주용순)은 지난 달 21일 서울 온수동 럭비구장에서 이성 향우회장, 김진홍 부회장, 강경덕 청년회장, 박명균, 이종빈, 최병도, 문화영, 김병길, 김복수 향우회 전 회장, 성장수, 이쌍하, 박영복, 박종수, 엄보섭, 엄양섭, 이흥규 고문, 주정규 홍농초 회장, 박춘구 동명초 회장, 성양호 홍농중 회장, 권재오 산악회장을 비롯해 고향에서 이장석 전남도의원, 김병원 영광군의원, 김명강 홍농읍장, 장영기 이장단장, 김윤곤 주민자치위원장, 백성호 홍농중 회장 등 향우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홍농향우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주용순 향우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향우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으로 화합하는 조직이 됐으면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면서 “체육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청군과 홍군으로 나누어 단체게임, 남녀승부차기, 2인1조 풍선터트리기, 물풍선 받기, 고무신 던지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초대 향우회부터 지금까지 2년마다 격년으로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 가운데 향우회 한 관계자는 “매년 행사장에 젊은 향우들 참여가 저조해서 참으로 걱정이 된다”며 “선배들이 후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용순 향우회장이 이날 행사의 음식을 후원했다. /서울 김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