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기 ‘영구보관’ 실력…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영광군 마라톤이 31회 전남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대회 3연패를 차지하며 우승기를 영구보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영광군 아마추어 학생 달림이들이 사상 첫 전남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하는 레이스 실력을 보였다.

영광군육상경기연맹과 영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무안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89주년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31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교원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연패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영광군 초·중학생 대표선수들은 남녀별 3km, 5km 구간으로 나누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 31번째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최하고, 전남육상연맹이 주관한 가우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8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 영광군은 김다은(영광초) 주은혜(법성중) 김현진(영광공고) 박현희(교원가족부) 전수익(교원 가족부) 등이 부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이 5891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무안교육지원청이 5601점으로 준우승을, 보성교육지원청이 5397점으로 3위를, 해남교육지원청이 5178점으로 4위를, 목포교육지원청이 4579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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