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만추의 자락에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동네사람과 함께하는 작은 전시회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열렸다.

누정을 여행하고 고전을 공부하는 영광문화예술아카데미 회원들이 그 실천적 수단으로 서예술을 연마하여 년년히 발표하는 장이다. 특히 금년에는 호남대학교 미술과 창의드림방 학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마련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영광문화예술아카데미 문채용 대표와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구만채 교수는 영광지역에서 서예인문학을 공부하는 예술인들과 학생들이 만나 교학상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작품 30작품과 서양화 작품 8점이 전시되어 동서양미술을 함께 감상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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