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더하는 ‘가족여행’ 다녀와

영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만수, 김성운)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2일 일정으로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게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행복 더하기 가족여행 사업을 추진했다.

행복 더하기(가족여행)사업은 영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9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민·관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금 105만원의 사업비로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여행을 하지 못한 저소득층 2가정을 선정해 가족여행을 실시하였으며 가족여행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밀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가족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첫째 날은 불갑사, 산림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인근에 있는 펜션에서 1박을 하면서 저녁시간에는 가족들 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법성면 소재 미르목장에서 치즈·피자체험, 칠산타워, 백수해안도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등 우리군 주요관광지를 택시투어하며 평소 관내에 살면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관광지를 여행했다.

이날 참가한 정 모씨는 홀로 아이 3명을 키우면서 한 번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니 조금 더 가까워 진 것 같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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