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는 10위… 영암군· 광양· 여수시 낮아

한빛원전이 골칫덩어리만(?)은 아니다. 영광군의 지역내총산(GRDP) 성장률이 전남에서는 두 번째를, 전국에서는 10위에 올랐다.

10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은 연평균 성장률 13.9%를 기록하면서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서는 영광군이 무안군(14.1%)에 이어 2위에 올랐고 3위는 나주시(12.7%)로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영암군(­1.1%)과 광양시(­1.0%), 여수시(­0.3%)의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영광군은 201112433억원 201214793억원 201316878억원으로 연간 1000억원 상당 증가하다가 201422482억원 201528394억원 등 5000억원 이상으로 약 5배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GRDP는 일정기간 동안 일정지역에서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합한 시도 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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