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너지를 만드는 마을기업’

염산면 월평에너지주민협동조합(이사장 강종회)은 지난 26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의 출발을 선언하는 개소식을 열었다.

강종회 이사장은 월평마을의 간척지와 바다를 이용하여 태양광과 풍력의 자연에너지를 생산하여 영광에 있는 핵발전소를 대체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산면 월평마을 출신 또는 거주하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주민은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원들의 힘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하는 사업이 주 사업이며 생산된 전기를 판매하고 그 운영 수익을 골고루 분배하여 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편 조합은 올해 93일 창립총회를 통해 11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사무실은 염산면공용터미널 건물 2층이며, 사무국을 운영하고 조합원들의 상담 공간,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조성되어 자연에너지를 만드는 마을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사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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