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6일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해 영광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농업관련 유관단체장,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인회관은 올해 공사비 196천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76에 지상 4, 연면적1,494규모의 건물로 1층은 영광읍 농업인상담소와 농특산물판매시설, 23층은 농업인단체사무실, 4층은 대회의실로 사용할 예정이며 한농연, 농민회, 생활개선회, 쌀전업농, 축산관련단체, 임업인 후계자회 등 12개 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농업관련단체들의 소통 공간 마련으로 정보교환과 농업의 발전방향 등을 협의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농업관련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우리 영광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현안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