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전남대표 목표
영광FC U-18세가 창단 1주년이 되던 날 메이저 전국대회에서 4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가시밭길의 여정을 걸었음에도 뛰어난 응집력과 화끈한 공격력 등을 앞세워 기존 강호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태엽 감독이 이끈 영광FC U-18세는 지난 2월 10일 광양시 광양축구전용 2구장에서 중경고(서울)와 ‘제20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에서 0대 1로 석패했다. 하지만 창단 1주년을 맞은 영광FC U-18은 탄탄한 팀워크와 위기관리능력 등으로 조별리그 성적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한 뒤 삼일공고(경기)와 장훈고(서울)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차례로 요리했다.
특히 전국대회 4강의 실력이 결코 ‘운’이 아닌 실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광FC U-18은 ‘2018 대교눈높이컵 전국고등축구 광주전남 주말리그’ 전반기에서도 무패 우승으로 전국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해 서우 언남고 등을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또한 마지막 대회인 전남교육감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영광FC U-18은 2019시즌 신입생 22명을 선발하는 등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축구 전남대표를 목표로 착실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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