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전남대표 목표

영광FC U-18세가 창단 1주년이 되던 날 메이저 전국대회에서 4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가시밭길의 여정을 걸었음에도 뛰어난 응집력과 화끈한 공격력 등을 앞세워 기존 강호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태엽 감독이 이끈 영광FC U-18세는 지난 210일 광양시 광양축구전용 2구장에서 중경고(서울)20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에서 01로 석패했다. 하지만 창단 1주년을 맞은 영광FC U-18은 탄탄한 팀워크와 위기관리능력 등으로 조별리그 성적 21무로 조 1위를 차지한 뒤 삼일공고(경기)와 장훈고(서울)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차례로 요리했다.

특히 전국대회 4강의 실력이 결코 이 아닌 실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광FC U-18‘2018 대교눈높이컵 전국고등축구 광주전남 주말리그전반기에서도 무패 우승으로 전국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해 서우 언남고 등을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또한 마지막 대회인 전남교육감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영광FC U-182019시즌 신입생 22명을 선발하는 등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육대회고등부 축구 전남대표를 목표로 착실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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