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코리안투어 시드 확보

영광군 최초로 골프 국가대표 주니어 출신인 박성국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데뷔 11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신고하며 무명 탈출을 선언했다.

박성국은 지난 1028일 경남김해 정산컨트리클럽(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일에 3차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박성국은 이번 우승으로 단번에 2억원의 상금을 보태 상금랭킹 8(25,790만원)로 올라섰고 2020년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성국은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기에 멍했다면서 욕심 없이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국은 영광초등 4년때 골프에 입문한 가운데 해룡중고를 거쳤다. 여자골퍼 신지애와 골프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고향 영광군을 빛낸 박성국 선수 가족을 초청, 격려금을 전달하며 고향 영광을 위해 많은 승전보를 전해달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