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반가운 선물… 전남 7번째

2019년 새해벽두부터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영광의 명산 불갑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전라남도도립공원위원회는 구랍 20일 도립공원위원회를 열고 '불갑산도립공원 신규 지정'에 대해 심의한 결과 참석위원 9명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했다.

전남에는 조계산, 두륜산, 천관산 및 무안, 신안, 벌교 갯벌 등 현재 6개의 도립공원 289787가 지정돼 있다. 불갑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 7번째가 된다.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은 20171월 영광군에서 지역명산인 불갑산의 자연경관과 문화·역사자원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이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최근 중앙부처인 환경부, 산림청,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도립공원위원회를 거쳐 올해 1월 지정·고시 될 예정이다.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 대상지 현황으로는 전남 영광군 불갑면, 묘량면 일원으로 면적은 6.89이며, 국공유지가 0.24(3.4%), 사유지가 6.65(96.6%)에 해당한다.

영광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시 국비 및 도비 지원이 가능하며, 탐방로 등 편의시설 설치와 체계적인 공원관리를 하게 돼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탐방객들에게 품격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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