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3 영광농협 조합장선거가 재편 될 전망이다. 당초 박준화 조합장과 정길수 전 상임이사의 양자대결에서 이흥규 전 대마지점장이 합류하면서 3파전으로 기류가 변경됐다.

이흥규(사진) 전 대마지점장은 구랍 31일자로 명예퇴직을 하면서 이번 조합장선거에 출마를 고심해 왔다. 이 전 지점장은 지난 5일 출마를 확정하고 출마소신을 통해 직원신분으로서 하지 못했던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촌이 풍요롭고 조합원이 행복한 영광농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조합원과 함께 자라고 함께 살아가는, 조합원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반드시 보장하는 영광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0세가 된 이 전 지점장은 진주농림전문대학 원예학을 졸업하고 농협대학 특별과정과 유통대학 1기를 수료 했다. 농협농산물품질관리사, 가공사업소장, 대마, 묘량지점장, 영광군농협책임자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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