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회관·우등숯불갈비·아침해분식 등 현판식

새해를 맞아 영광 지역사회 모금운동인 착한가게나눔 캠페인에 주인공 3명이 동참했다.

영광군은 지난 10일 청아회관 구금자 대표, 우등숯불갈비 박금임 대표, 아침해분식 최순복 대표 3명에서 착한가게 13호와 14, 15호 현판을 각각 전달했다.

다양한 반찬들 하나하나에 영광만의 맛을 전해주고 있는 청아회관은 손님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광군 대표 굴비한정식 업체이다.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 온 구금자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당

연한 일이며, 우리 군에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영광곳간 착한가게에 참여한 동기를 전했다. 또한 식사 후에 차 한잔 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식당 앞 건물을 리모델링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우등숯불갈비는 갈비하면 생각나는 집, 매운 갈비찜으로 유명한 13년 된 곳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영업하고 있다. 그동안 물가가 올랐지만 항상 신선한 고기, 야채를 사용하다 보니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금임 대표는 그동안 지지해준 손님들의 사랑을 전달할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영광곳간

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작은 기부지만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모금액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엄마 손맛으로 유명한 아침해분식은 지난 2006년부터 분식집을 열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기부활동을 꾸준하게 해왔다. 최순복 대표는 나눔은 마음을 나누는 행복이다기부금 전부가 우리 군 위기가정에 전달된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가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작은 보탬이지만 차곡차곡 쌓여 어려운 이웃들도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영광군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하기도 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캠페인은 영광군,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영광곳간’(명칭)에서 지역사회 모금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매월 3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면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성금은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