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준 영광JC 회장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청년단체가 되겠습니다

 

영광의 중심 영광청년회의소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영광JC를 이끌고 있다. 올해 1년의 짧은 임기 동안 역점 사업들이 궁금하다.

영광JC의 연차사업인 한글 골든벨과 박관현 열사비 참배 등 매년 해오던 사업을 할 것입니다.

올해 영광청년회의소는 회원확충과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청년 정신과 회의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봉사하며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입니다.

임기동안 회원들과 많은 스킨십을 통해 영광JC발전과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JC 이념 아래 개인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이라는 4대 개발기회를 바탕으로 수련, 봉사, 우정, 사업 목적을 달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회원들의 업체방문을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직 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로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나아가 여성회원들의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회원들의 참여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 임기동안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열정과 패기로 부딪치겠습니다. 영광경제가 너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경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청년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영광군의 화두는 인구늘리기일자리창출이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역할이 크다. 영광JC만의 계획들이 있다면.

신규 사업으로 청년아빠와 함께하는 사진공모전을 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부모 가정 사회에 전파하는 행복을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아빠의 육아참여를 통해

. 가정 양립을 실천 확산하여 개인과 가정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합니다.

특히 영광군은 지난 1960년대만 해도 인구가 16만이 넘는 고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54천여 명이 사는 지역으로 군의 소멸을 걱정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우리 영광으로 오게 하여 인구 소멸위험지역이라는 불명예를 반드시 불식시키도록 영광군과 함께 영광JC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읍면청년회와 지역청년단체와 생각을 맞댈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영광청년들의 꿈을 통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로 청년기에 안정을 도모해 결혼문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광JC60여명 이상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활동들 중에는 한때 정치사관학교라는 평판까지 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지역 정치인으로 나선 선배 회원들도 많다. JC의 진정한 목표는 무엇인가.

사실 영광JC 선배님들께서 정치에 뛰어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도 현역으로 지방의원에 몸을 담고 있는 선배님들이 계십니다. 또한 도전하는 선배님도 있습니다. 이처럼 선배님들께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했으며 많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숭고한 JC이념안으로 영광JC를 위해 각고의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 그리고 젊음과 열정을 불태우며 힘을 모아주신 우리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렇듯 영광JC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하여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회원국가와 교류로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 JC인의 진정한 목표입니다.

1975년 창립한 영광JC가 벌써 45대 회장을 배출했다. 회원 가족들과 지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들은.

역사 깊고 명예로운 영광청년회의소 45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걱정도 많았으나 청년의 열정과 패기로 영광의 중심 영광청년회의소라는 슬로건에 맞는 영광JC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간의 화합과 융화를 이끌어 내는 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회원들 또한 영광의 대표청년단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했으면 합니다.

특히 어떤 단체라도 회장 혼자서 이끌고 갈 수는 없습니다.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바쁘고 힘든 여건이지만 모임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랍니다. 나 하나 빠져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활동에 열심히 임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역민들께는 청년들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JC의 노력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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