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채용공고 등 일정 돌입… 10개월 약 1800만원 대우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2019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과 관련해 관리 매니저를 채용한다.

학교체육시설은 다른 체육시설에 비해 집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시작했고 지금은 대한체육회가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학교체육시설개방에 참여하는 영광 관내 학교는 영광초와 영광공고다. 이곳에 영광군체육회가 관리 매니저 1명씩을 배치한다. 관리 매니저는 주 5일 동안 하루 8시간 정도 근무한다. 이들은 학교 육시설 운영과 점검, 동호인 관리 등을 맡는다. 월급은 180만원선이다. 영광군체육회는 전문교육을 통해 이들의 업무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학교체육시설 개방 계약은 영광군체육회와 해당 학교가 체결한다. 예산은 문체부가 대한체육회를 통해 준다. 한 곳 당 22752000원이다. 관리 매니저가 받는 10개월치 월급(1800만원) 등 인건비 19752000, 기타 운영비 300만원이다. 시설 이용시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하는 주최자배상책임보험은 대한체육회가 들어준다. 연간 보험료는 280만원이다. 화재보상은 최대 10억원, 대인보상은 최대 5000만원, 물적 손해는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된다.

이 사업은 학교개방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모델링 사업으로 시작됐다.

영광군체육회 관계자는 영광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실내체육관(강당 포함)을 갖고 있다면서 학교체육시설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개방된다면 지역주민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오는 20일까지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공고 중이며 모집 접수가 없을 경우 재공고 할 방침이다. 이후 면접 등을 거쳐 오는 32일부터 1231일까지 약 10개월간 채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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