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치밖에 안 되는 짧은 혀가 사람을 살리게도 하고, 죽게도 한다. 요즘 자유한국당이 세 치 혀로 사람을 두 번 죽이고 있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회(회장 영광군의회 의장 강필구)는 지난 15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제240회 전남시군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망언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8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국회의원과 극우단체에서 518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시켰다며 200만 전남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다고 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미 역사적 사실로 밝혀진 518 민주화 운동을 부정하고 날조한 자유한국당의 일부의원과 극우세력은 국민과 민주영령들에게 사죄하고 공청회를 방치한 자유한국당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성과 사죄를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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