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여강식 조합장 4선 이후 탄생여부 관전포인트

5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영광축협은 영광관내 조합중에서 최다선 조합장을 보유하고 있다. 19703월 문을 연 축협은 77년까지 7년간 여강식 조합장이 4선을 지냈다. 이후 2003년 구희우 조합장이 4선을 기록했다.

축협의 이번 선거 관련 최대 관전포인트는 지역 내 최다선 조합장의 탄생 여부다. 12~15대 조합장을 지낸 구희우(65) 현 조합장이 5선에 도전한다.

지난 2003년 정종대 조합장의 후임으로 제12대 조합장에 취임이후 내리 4선을 달성한 현 구희우 조합장은 15년 동안 영광축협의 전성기를 누렸다.

구 조합장은 ·외부적으로 조합장이 할 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축산인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1등경영, 상생경영, 창조경영으로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항마로는 4년 전 후보 등록을 했다가 선거법에 저촉되어 포기한 축협의 이사를 지냈던 김두희(60) 백수읍번영회장이 나선다. 또한 이강운(58) 현 감사와 황규영(60) 현 수석이사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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