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내산서원보존회(회장 강재원)와 대한불교 조계종 불갑사(주지스님 만당)는 지역 문화관광발전을 위해 19() 오후 2시에 전남 영광군 소재 불갑사에서 만당스님의 업무체결 선언으로 MOU 업무협약식이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이어진 내빈소개에서 대한 불교 조계종 불갑사(이하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과 강재원 영광내산서원보존회장(이하 보존회장)을 비롯해 두 분의 스님과 강수완 국도건설회장, 강대식, 봉성 직손, 강구중 보존회 사무국장, 강대석 전, 전남도공무원장, 강익 나자리침대대표, 강대의 간사 등이 참석을 알렸다.

강재원 영광내산서원보존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은 강항선생의 선양사업이 불갑사와 업무협약으로 가일층 이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 특산물 판매 발전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서는 한일간의 민간외교차원으로 승화되어 발전되기를 바란다오늘은 절기 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정월 대보름으로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 불교 조계종 불갑사 만당스님은 수은 강항선생이 정유재란 당시에 왜국에 포로로 끌려가 艱難辛苦(간난신고)를 거쳤지만 이곳 불갑사에서 남아있는 가족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지극정성으로 부처님께 供養(공양)을 드리고 기도를 올린 덕택에 無事歸還(무사귀환)했다는 당시의 기록들을 밝혔으며 특히 귀국 후 수은 강항선생이 불갑사 중수기의 勸善(권선)문을 남겼다며 함께 불갑사와 선생의 인연도 소개했다.

, 강재원 보존회장과 만당 불갑사 주지스님은 준비된 협약서에 서명 및 기념촬영을 했고 이어 참석자 모두의 기념촬영도 가졌다.

한편, 강재원보존회장과 만당 주지스님은 다과회에서 거듭 긴밀한 협조를 다짐했고 전남도 대표축제인 이지역의 불갑사 상사화 축제도 대한민국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더불어 양 단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이 지역이 더 발전되기를 축원하면서 폐회를 선언했다. /강대의 이데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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