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열고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 다짐”

1997새로운 희망과의 만남을 기치로 창간한 영광신문이 지난 달 2722주년 기념행사를 영빈웨딩홀에서 열었다.

이날 창간 기념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와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세일이장석 전남도의원, 군의원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영광신문은 22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해 영광을 빛낸 단체, 의정 등 분야별 8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한 2011년부터 추진한 한 책읽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책읽기운동추진위원회는 열흘간의 낯선 바람니 꿈은 뭐이가를 올해의 선정도서로 발표하고 참가자들에게 배부했다.

박용구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신문의 가장 큰 사명인 지역 절대 권력자들의 감시와 견제다면서 영광신문은 이를 행하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지방권력의 전횡과 일방통행을 저지하는 최일선에서 잘잘못을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평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보호와 그들의 주장을 대변하는 지역 언론의 정도를 지키고 있다면서 그 결과 영광신문은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대상 신문으로 11번째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로운 신문, 할 말을 하는 신문, 약자 편에 서는 신문, 군민들의 고충을 담아내는 신문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따뜻한 영광의 미래를 열어가는 올바른 신문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 펼치겠다

영광신문 주최, 21명 후보 모두 참여정책선거다짐

313일 열리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들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영광신문이 창간 22주년 기념사업으로 개최한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식에 박준화 후보를 포함한 21명의 후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보자는 영광수협 서재창강대규 후보, 영광축협 김두희구희우이강운황규영 후보, 영광군산림조합 정용안최종일정용재정권기 후보, 영광농협 이흥규박준화정길수 후보, 백수농협 조형근김원학강대상 후보, 서영광농협 박덕구강병원 후보, 굴비골농협 김남철이재구천영문 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은 참가 후보자들이 서명하고, 21명 후보자 대표로 박준화 후보가 영광신문 박용구 대표에게 협약서를 전달했다.

후보자들은 협약서에 우리는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역발전과 군민통합에 기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위대한 선거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면서 선거와 관련한 금품 향응제공, 허위 비방행위 등 불법 행위를 단호히 배척하여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진선거문화정착에 적극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후보자와 유권자간 사회적 계약으로서의 신개념 선거문화인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한 21명 모두 협약식에 참석했다.

 

21명 후보가 말하는 정책선거 메시지

수협

서재창

능력을 보고 평가해 달라. 조합장은 권력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다. 조합원들의 충복이 되어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줄 알아야한다

강대규

조합실정에 맞는 정책에 의한 매니페스토 선거운동을 통한 깨끗한 선거문화를 구현하고 유권자가 바라는 행복 영광만들기 매니페스토 운동에 앞장서는 후보가 되겠다

 

축협

김두희

평상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 조합원들이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대한 열정과 일에 대한 욕심으로 깨끗함을 무기로 더 큰 일들을 해보겠다.”

구희우

떳떳하고 당당하고 클린 선거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겠다. 경륜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합원들과 365일 함께하겠다. 영광신문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

이강운

모두가 존경받는 선거문화를 위해 뜁시다.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전국이 온통 선거열풍으로 시끄럽다. ‘고무신 선거부터 막걸리 선거’, ‘돈 선거까지 우리 선거문화 근절해야 된다.”

황규영

조합발전과 군민화합의 선거를 치르겠다. 선거의 걸림돌인 이번 돈 선거 운동을 추방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선거현장을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림조합

정용안

향응제공이나 금품을 주고받는 선거풍토를 지양해야 한다. 조합장은 조합원 대표로서 능력과 자질 등을 갖고 조합원 모두의 권익향상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일꾼이어야 한다.”

최종일

낮은 자세로 군민을 바라보겠다. 부패정치, 돈선거, 편나누기는 정치 발전의 3대 걸림돌이다. 정치 3악을 추방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선거현장을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해야 된다.”

정용재

돈 선거를 근절시키기 위한 선거법 추진으로 선거법을 엄하게 제정해서 돈 선거를 영원히 추방해 이번 선거에서는 추악한 돈 선거가 완전히 뿌리 뽑혀야된다.”

정권기

항상 깨어 있는 삶으로 조합원을 위한 운영을 펼치겠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돈선거로 흐르게 될 조짐이 많다. 이번 조합장선거는 원년 최고로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영광농협

이흥규

정직하고 신뢰하는 선거를 하겠다. 선거 정치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이번 선거는 돈 선거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유권자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박준화

이번 조합장선거는 유권자, 후보자 모두가 선거판이 변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때이다. 공공연히 벌어지는 돈 선거 문화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다. 건강한 선거가 필요하다.”

정길수

철저한 깨끗한 선거를 해야한다. 불법선거가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돈 선거의 관행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이번 조합장선거를 통해 깨끗한 선거가 됐으면 한다.”

 

백수농협

조형근

정직함을 무기로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 돈선거와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 정책은 부탁이 아니라 조합원과의 계약이다는 매니페스토 정신을 뿌리깊게 정착시켜 한다.”

김원학

겉과 속이 같은 투명한 선거를 펼치겠다. 후보자는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 조합원의 선택을 유도해야한다. 또한 농민단체 등은 정책선거 토론회가 필요하다.”

강대상

정의가 바로서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 조합원은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흠 없는 선거, 바르고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바란다.”

 

서영광농협

박덕구

돈 선거 추방 캠페인 등을 통해 조합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 특히 후보자들의 양심도 중요하지만 조합원들의 박혀 있는 금권 생각들을 하루빨리 고취시켜야 할 것이다.”

강병원

누가 옳으냐가 아닌 무엇이 옳은가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명예회복을 위해서 수십년을 걸쳐서 선거를 해온 지역의 선거문화 이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초심으로 가야한다.”

 

굴비골농협

김남철

깨끗한 선거로 원년 조합장선거에 대한 목적을 알아야 한다. 은밀하게 진행되는 매표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 특히, 후보 서로가 감시하고 공명선거에 앞장 서야 된다.”

이재구

선거문화 풍토조성으로 돈 선거를 하지 않는 후보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선거때만 되풀이 되는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 이번선거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지속적인 발전을 바란다.”

천영문

지역의 미래를 위해 훌륭한 정책이 꽃피는 조합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갈등과 반목을 일소하는 조합개혁 청사진 제시 등 정책 선거가 선도되어야 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