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면장 한상훈)은 지난 8일 장수어르신에게 특별한 생일상을 차려드려 화제다.

올해 105번째 생신을 맞이하는 전순례 어르신을 축하하기 위해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평소 어르신을 돌봐드렸던 생활관리사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오래전 배우자와 사별 후 자녀들도 외지로 나가 오랫동안 어르신 홀로 지내던 집에 방안 가득 사람들의 온기가 채워졌다. 절간 같았던 집에 10여 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하니 이웃에서도 무슨 일인지 확인하러 왔다가 함께 생신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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