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의 역사 소통하는데 혼신의 힘 다 하겠다”

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광군번영회가 제7대 박용구호를 배출하며 항해를 시작했다.

박용구 영광군번영회장이 지난 11일 영빈타운 3층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준성 영광군수와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회장을 역임한 김규현 회장이 박용구 신임회장에게 번영회장직을 인계했다.

영광군번영회는 영광지역발전을 위한 군민의 날 행사 주도, 군민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주민의 의사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각종 민의를 취합해 건의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박용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앞장서 해결하기 위해 군민속으로 들어가 같이 어울리며 협의하고 소통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순한 회원들의 친목도모가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영광군번영회, 어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어떤 이들은 자신의 사업과 결부시켜 봉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순수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박용구 회장과 회원들이 있어 꽃샘추위도 전혀 춥지 않게 느껴진다. 영광군번영의 길라잡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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