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철 학교 등·하굣길 주변 아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구역에서 주변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방어운전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스쿨존지역 내에서 불법주정차, 유턴, 후진위반행위로 이이들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신하기를 맞아 스쿨존 내 위반행위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35개소(초등학교 14개소, 유치원 13개소, 어린이집 8개소)에 대해 지자체·학교·녹색어머니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을 편성 신호기와 교통안전표지·과속방지턱·미끄럼방지 시설을 점검하고 있으며, 노후 되거나 훼손 여부에 따라 시설개선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보행사고는 전남 125건중 영광은 1건으로 이에 따른 부상은 전남이 122건 영광 1건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교통사고 상당수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비중이 가장 높고 신학기인 3~5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통계로 말하고 있다.

사고시간은 등교시간과 하교시간대가 사고빈도수가 높고 사고유형은 도로 횡단사고 비율이 가장 많다.

어린이 교통사고 주된 원인으로 운전자 과실과 학교주변 스쿨존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수다.

저학년인 어린이 경우 주변 위험을 판단하기 어렵고, 위험에 직면하면 회피능력 또한 떨어져 사고방지를 위해서 운전자가 방어운전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영광경찰서에서 신학기철을 맞아 스쿨존 지역에서 교통법규위반 운전자 계도 및 단속과 함께 음주운전 또한 영광군 전역에서 지속 단속할 예정이다. /박은영 영광경찰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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