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를 행사 올해 10주년 되는 뜻 깊은 날”

재경법성면향우동문회(회장 이치연) 지난 3일 고향 대덕산 자락에서 한해 동안 무사무탈 산행을 기원하는 '2019 시산제' 행사를 가졌다.

위주섭 진량회장을 비롯해 산악회원 60명은 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해서 고향에 도착해서 이효순 법성면장, 강성남 번영회장, 성시환 동문회장, 홍길수 차기회장,장판순 케이볼 회장과 회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효진 산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783월 창립한 재경법성면향우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온 산악회는 20049월 출범해서 향우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나 그 뜨거웠던 열정이 희미하게 꺼져가는 불씨가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아쉽게 생각하며 취임하게 됐다"면서 "객지에서 활동하며 살아가는 향우들은 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고향에서 시산제를 행사를 갖고 있으며 올해는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다고 말했다.

이효순 면장은 환영사을 통해 "매년 시산제 행사를 고향에서 실시하면서 항상 고향을 잃지 않고 찾아 주시는 향우님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굴비 정명수 사장은 고추장 굴비를 블랙야크 영광점 윤성명 사장은 고급 등산 양말, 홍길수 차기회장과 61회 동문회 주관기수 동창은 보리 굴비를, 한일희 산악 대장은 클렌징 티슈를 후원 했다.

한편 3월 정기산행 최고 우수 산악인은 서병국, 최남례 회원을 선정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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