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이창한 제주지법원장이 제주도선거관리위원장에 선출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창한 제주지방법원장을 제58대 제주도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창한 위원장은 “내년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조합장선거 처럼 깨끗한 선거분위기 속에서 지역 주민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돈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금품수수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영광 출신의 이창한 제주도선거관리위원장은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8기) 후 광주지법 부장판사와 광주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지법원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