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연승가도 등 중등부 1승 1패 기록

영광FC 초중고가 2019년 주말리그에 나란히 출격한 가운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주말리그에 이태엽 감독이 이끄는 고등부는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전승 우승을 목표로 개막전에서 순천고를 110으로 대파를 하고, 이어 열린 목포공고와의 경기에서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53으로 2연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전국대회 4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등부도 16일 개막전에서 여수구봉중에게 13으로 패배했으나 17일 순천매산중을 상대로 21로 리그 첫승을 거두며 11패의 전적으로 주말리그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반면 영광초 축구 파동으로 클럽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초등부는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올해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장흥초에게 012로 대패했다.

한편 고등부는 오늘(22) 오전 10시부터 보성복내구장에서 광주숭의고를 상대로 3연승 가도를 노리고, 중등부는 23일 오전 1130분 보성생태공원에서 광양중을 상대한다. 초등부는 23일 벌교천연A구장에서 해남동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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