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70억원 플러스 사업 응모

이달 말 선정 결과에 추진여부 갈려

영광군이 정부도 손을 뗀 보리산업을 살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 군비 21)을 투입해 보리관련 하드웨어 47, 소프트웨어 23억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보리산업 신활력 플러스 프로젝트공모 사업을 지난달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20개 지자체를 선정해 국비 49억원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사업비 30%이상을 부담하는 신활력 플러스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은 기존 찰보리 6차산업 및 향토산업 등을 통해 축적된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영광 보리산업특구 활성화 및 보리산업을 고도화하고자 이번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주요사업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우 조직 및 활동가 육성을 위해 보리산업 플랫폼 추진단 운영 4, 액션그룹 아카데미 6, 신규 액션그룹 육성·지원 9, 액션그룹 네트워크화 2억 등이다. ‘보리산업 플랫폼 운영 및 성과도출을 위해서는 찰보리 R&D 센터 운영 12, 취창업지원센터 운영 2, 찰보리 경관농업 테마파크 운영 4, 백수 해안도로 노을테마파크 운영 2, 법성포 찰보리 레스토랑 및 마켓 운영 2억 등을 투입한다.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리산업 공유플랫폼 활성화에도 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분야는 보리산업 플랫폼 인프라 구축관련해 찰보리 R&D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등 조성 15, 찰보리 경관농업 테마파크 조성 4, 백수 해안도로 노을테마파크 조성 2, 부대비용(실시계획, 실시설계, 감리비 등) 2억 등이다.

이들 사업은 이달 중순까지 전라남도 평가를 마치고 통과되면 중앙정부인 농식품부에 제출돼 오는 28일 전후로 최종 선정여부가 갈린다.

영광군은 사업이 선정·추진되면 영광 보리산업 특구에 맞는 찰보리 융복합산업 활성화 및 보리 생산·가공·판매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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