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무룡고·숙명여중 불참 등 홈팀 법성고 선수부족 불참

오늘(5) 4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가 시작된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은 지난 달 28일 인터넷 추첨을 통해 오늘(5)부터 13일까지 9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등 총 4곳에서 열리는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대진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남고부(27) 남중부(19) 여고부(12) 여중부(15) 등 총 73팀이 참가한다.

남고부가 27팀으로 가장 많이 참가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무룡고가 불참한 가운데 준우승팀인 홍대부고가 양정고 삼일공고와 함께 G조에 속했다.

홍대부고는 지난 3월 해남에서 열린 제56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에서는 안양 호계중이 우승후보 중 하나다. 호계중은 이번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중도 201730년 만에 협회장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계중은 광주문화, 천안성성 함께 E조에 속했으며 송도중은 임호중, 성남중, 대전중과 B조에 포함됐다.

여고부는 홈팀인 영광법성고가 선수 부족 등으로 불참한 가운데 총 12팀이 참가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인성여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숙명여중이 불참한 가운데 홈팀인 영광 홍농중을 포함한 총 15팀이다. 지난 해 준우승팀인 광주수피아여중은 이번 대회 선일여중 청솔중, 인성여중과 B조에 포함됐다. 홈팀 홍농중은 삼천포여중, 연암중, 효성중과 A조에 속했다.

한편 지난 해 여수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도 올해와 같은 73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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