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영예 아닌 전국 여성어업인 모두의 영예다”

김춘덕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이 제8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홍농읍 계마리에서 어선어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비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여성어업인단체를 2016()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로 설립하여 현재까지 초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도 연계교육, 지역특별교육, 여성리더교육 등을 통한 여성어업인 권익보호 및 지위향상에 앞장서 오는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춘덕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수산업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은 상당히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수산업의 미래는 우리 여성어업인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영예가 아니라 전국 여성어업인 모두의 영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위 향상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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