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제52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진행

스포츠로 영광지역경제를 디자인하고 있는 영광군이 국내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전국 규모 궁도대회를 열었다.

영광군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제52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를 겸한 제153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영광스포티움 육일정에서 11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대한궁도협회(회장 박종인)가 주최하고 전남궁도협회(회장 나일훈)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도대항전과 개인전(실업부, 군인부, 노년부, 여자부, 남자부)을 개최해 최고 궁사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에는 4단 이상의 승단을 위해 전국의 궁사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영광군은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에서도 전국의 궁도인들을 맞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5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10여개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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