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폐회, 사업비 11억 삭감, 축산 조례 수정·의결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11일 오전 10시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영광군이 제출한 5,476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4,423247만원 대비 1,0558,383만원(23.87%) 늘어난 총 5,4788,630만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7935,645만원(20.45%) 늘어난 4,6731,375만원(85.29%)으로 나타났으며, ‘특별회계2622,737만원(48.26%) 늘어난 8057,254만원(14.71%) 규모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265(29.59%) 늘어난 1,162억원(21.2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가 54(5.29%) 증액된 1,085억원(19.81%), ‘국토및지역개발분야는 275(78.79%) 늘어난 624억원(11.39%), ‘기타분야는 38(0.62%) 늘어난 617억원(11.27%) 순이다. 이외 환경보호분야는 184(43.16%) 증액된 611억원(11.17%), ‘문화및관광분야는 97(37.64%) 늘어난 356억원(6.51%)으로 나타났다. 교육 분야는 9,517만원(-2.88%) 줄어든 32억원(0.59%)이 확정됐다. 성질별 예산 중 인건비는 13(2.34%) 늘어난 567억원(10.35%) 규모다.

반면 세입의 경우 지방교부세가 414(23.87%) 늘어난 2,153억원, 보조금이 179(10.01%) 늘어난 1,970, 조정교부금 등이 84(48.40%) 증액된 257억원 편성됐다. 지방세 수입은 본예산과 같은 307, 세외수입은 재산매각수입 68억이 순증 되면서 91(69.15%) 늘어난 223억원으로 나타났다.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도 286(102.21%) 늘어난 566억원이 편성됐다.

사업별 예산은 9건의 사업비 212,774만원 중 114,680만원이 삼감되고 98,094만원만 반영됐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운수업 유가보상비 5, 대마 죽동천 준설 5,000만원, 농업인회관 운영지원 2,000만원, 예술의전당 운영자문위원 선진지 워크숍 800만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참조기산업연구센터 진입로 개설비 10억원은 6, e-모빌리티엑스포 행사장 조성·정비 5억은 3.5, 공무원 해외연수 5,000만원은 3,000만원만 반영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영광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 명절에는 최대 10%까지 높이는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를 비롯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등 집행부가 제출한 27개 안건을 원안·의결했다. 유일하게 수정·의결한 가축사육 제한 강화 조례는 축산인들의 반발을 고려해 축사 면적 기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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