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논 타작물 재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논 콩재배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논 타작물 재배는 우리나라 쌀 산업의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해소와 콩 등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현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임으로써 수확기 쌀 가격의 안정화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 등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국 최고의 논 콩 재배를 추진하고 있는 김제 죽산콩영농조합법인(대표 한은성)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농업인에게 전했다.

올해 생산된 논 콩은 정부에서 전량 수매하고 특등품은 4,500/kg에 매입할 계획이어서 농업인의 관심이 가장 많았다.

논 콩 재배 시 단보당 200kg의 수량만 올려도 벼(변동직불금 미적용)보다 30~40만원 가량의 소득이 증대된다. 다수확하면 더 많은 소득을 확보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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