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22일 공식 출범했다.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속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오는 9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리는 e-모빌리티 엑스포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속의 e-모빌리티

공식·전시·시승체험·학술·부대 행사로 구분 추진

<공식행사>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빅 오프닝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속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926()부터 30()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다. 국비 10, 도비 5, 군비 14억 등 총예산 29억원이 투입되며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최하고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며 20개국 200여개사, 10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엑스포 첫날 오프닝은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축하공연이 시작되며 영광군수 등 조직위원장의 개회 및 환영사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가 예정됐다. 이후 e-모빌리티를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 된다.

<전시행사> e-모빌리티 신제품과 완성차, 주요부품 선봬

영광스포티움 내 메인전시장에서는 엑스포가 열리는 5일동안 국내·200여개사가 참여하는 50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영광군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행사는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PM,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농업용 운반차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액세서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외 바이어 참여확대를 통해 B2B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e-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전략이다. 또한, 대학생, 취업준비생과 인력고용 희망 기업간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목표로 한다.

전시는 첨단기술이 융합된 생활속의 e-모빌리티주제관을 비롯해 e-모빌리티 완성차 분야는 PM,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초소형전기차 등을 갖추며, 액세서리 분야는 배터리, 충전기, 충전 인프라, 안전 장구를 선보인다. 미니 취업박람회 부스 운영과 실내 시승·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해외 e-모빌리티 생산·판매 기업, 관련 대학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신제품과 첨단기술 발표회 및 PR쇼도 열린다. 참가 기업들의 신제품을 비롯해 첨단기술 홍보 및 e-모빌리티의 미래생활 비전을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신제품 및 첨단기술 발표회에는 20개사, PR쇼는 30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오는 83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행사기간 신제품, 첨단기술 발표회 및 PR쇼와 전시관 내 전용 특설무대를 설치·운영 한다.

<시승체험> 킥보드 전기 자전거 초소형차 등 200대 규모

e-모빌리티 관련법규를 이해하고 제품시승, 안전교육을 통해 친환경, 미래형 이동수단으로 공감대 확산과 제품까지 홍보하는 목적의 가장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시승·체험이다.

엑스포 기간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차종별 면허, 비면허 구분) 가능한 시승·체험행사에는 자이로타입 전동스케이트보드 80,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60, 전동스쿠터 및 전기이륜차 45, 초소형전기차 15대 등 약 200대의 시승 차량이 준비된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도 긴 줄이 늘어설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시승은 기종 별로 다르지만 안전교육과 장비착용 후 안전요원과 1:1 또는 개별로 가능 하다.

종류별 시승 계획

구분

대상품목

시승장

체험방법

자이로

세그웨이, 스케이트보드

실내체험장

회전코스

장비착용, 1:1 시승

이륜차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이륜차

실내외 체험장

직선, 경사코스

장비착용, 1:1 시승

고령자용

고령자용, 이동 약자용

실내체험장

사각형 코스

1:1 시승

농업/특수용

농업용 차량, 화물 적재용

실외 체험장

경사코스

시범 후 체험

초소형전기차

D2, 다니고, 트위지

실외체험장

별도 주행 코스

면허확인, 1:1 시승

<학술행사> 컨퍼런스·포럼·정책토론회 및 수출상담회

엑스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관련 기업들의 마케팅 실적이다. 올해 e-모빌리티 엑스포기간 영광스포티움 내 학술행사장과 수출상담회장은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영광군 등이 주관한다.

이중 영광군이 주관하는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926일 학술행사장에서 대학총장,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장,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e-모빌리티 발전 방향 예측 및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국내외 e-모빌리티 시장 트랜드 분석 및 동향, e-모빌리티 관련 자유토론 등을 진행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컨퍼런스·포럼·세미나역시 학술행사장에서 약 3일간 e-모빌리티 신기술(섀시, 차량 동역학, 배터리 등) 토론을 연다. 관련 산업혁신 성장 전략방안 도출과 해외(유럽, 인도 등) e-모빌리티 산업 현황 및 전망, 규제개혁 자유토론 등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e-모빌리티 정책토론회e-모빌리티 국내산업 육성 방안 등을 주제로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중기부, 환경부, 국토 교통부, 기업대표 및 임직원, 공기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27일 학술행사장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린다.

특히, 가장 핵심일 수 있는 수출상담회926일부터 28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수출상담회장에서 열린다. 참석규모는 미국, 유럽, 중국 등 20개사를 비롯해 KOTRA가 유치한 해외바이어 및 지자체·유관기관 등이 함께한다. 국내기업도 200여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라운지, 부스 라운딩 형식의 1:1수출 및 투자상담회를 연다. 품목은 e-모빌리티 완성제품인 전동휠, 전기 자전거, 전기 휠체어, 전기 이륜차, 농업용 전기차, 특수목적 전기차,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자동차 금형, 사출금형, 전장부품, 배터리 등 관련 부품도 함께한다. 영광군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 지난해 참가기업은 92억원의 현장 매출을 올리고 대풍종합상사 등 42개 기업은 2,830만 달러(317억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부대행사> K-POP 콘서트 및 드론 레이싱대회 등 다채

올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빅 이벤트를 꼽으라면 26일 개막식에 맞춰 열리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한국관광공사 공모 사업에 선정된 K-POP 콘서트를 꼽으 수 있다. 영광군은 국내 최정상급 K-POP 가수들을 섭외해 오는 928일 토요일에 맞춰 엑스포 K-POP 콘서트는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론 체험 및 드론 레이싱대회는 메인행사장 내 체험존에서 열린다. 초당대학교와 한국모형항공협회가 주관하는 주니어 레이싱 대회는 관내 초··고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열리며 드론 DIY 및 가상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항공산업 및 항공관련 학과 소개 및 진로·직업 상담도 진행한다.

세계 대학생 e-모빌리티 자작 경진대회는 국내외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EV(초소형 전기차 부문) 제품을 발굴하여 미래이동수단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상용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9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 종합경기장에서 20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기간 내내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할인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e-모빌리티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참가기업은 내수판매 실적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PM(전동휠, 미니봇, 전기킥보드 등), 액세서리(안전장구), 전기자전거, 전기이륜차, 전기 휠체어 등 300대를 제품별로 20~50% 할인한다. ()한국이모빌리티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엑스포를 방문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원리를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인 미래인재 과학축전도 스포티움 종합경기장에서 926일부터 4일간 영광군과 해룡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체험존에서는 목포대학교와 영광군 주관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및 이동 로봇 전시를 비롯해 시간별 로봇공연이 진행된다. 힙합 킹, 댄스 퀸 선발대회 등 학생들의 재능발휘 및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통한 진로재능 발견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928일 메인행사장에서 열린다.

이외 참가 기업간 교류 및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인 참가 기업인의 밤929일 메인행사장에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2019 영광 박람회 주요변화> 

 

구분

2018 엑스포

2019 엑스포

기간

2018. 10. 11 ~ 10. 14(4일간)

2019. 9. 26 ~ 9. 30(5일간)

주제

e-모빌리티 중심도시 영광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속의 e-모빌리티

전시·시승

e-모빌리티 제품 전시판매, PR, 디자인전시

 

 

 

 

 

 

 

 

 

 

e-모빌리티 관련 제품(충전, 배터리, 안전장구 등) 확대

첨단기술 발표 전시

시승체험존 확장

미니 취업박람회 개최

해외참가기업 확대 및 B2B강화

대기업(르노삼성, 현대)참가

학술행사

자동차부품연구원 세미나

한국자동차공학회 동역학 학회

광주과학기술원 포럼

중앙부처 합동 정책설명회

수출상담회

기존 제1회 엑스포 학술행사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해외 바이어 유치 확대

e-모빌리티 정책설명회

 

 

부대행사

e-모빌리티 시승체험

VR체험

드론체험 및 경진대회

미래인재 과학축전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엑스포 문화 페스티벌

로봇 전시 및 공연

블랙데이(제품 할인행사)

자율주행 경진대회

e-모빌리티 시승체험장 규모 확대

VR, MR, AR체험 확대

드론 경진대회 확대

미래인재 과학축전 운영시간 연장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

로봇 전시 및 공연장 확대

블랙데이 규모 확대

세계 e-모빌리티 자작 경진대회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군 군악대

참관객

8.7만명

10만명

사업비

20억원(국비 5, 도비 3, 군비 12)

29억원(국비 10, 도비 5, 군비 14)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