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 캠프로 자신감 얻어”

난원 영광사회복귀시설(시설장 김진영)은 최근 시설 입소 등 이용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행복캠프를 진행했다.

광주전남지역 정신장애인 가운데 체험을 희망하는 당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3일 동안 주거 및 생활지도, 정신보건 교육, 직업재활훈련 등 생활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설의 입소자들과 동일한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졌다.

특히 사회기술 및 대인관계에서 지역사회 적응이 어려운 정신장애인에게 시설입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은 사회복귀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이 곳의 회원들이 각자 일터에서 일을 하고 시설에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시설에 입소하여 잘 생활을 한다면 회복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캠프를 통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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