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4일, 25년 동안 180여명 발굴

성년을 넘은 전남 유일 영광군학생축구대회가 올해 26회차를 맞이한다. 영광축구 활성화와 축구 인재발굴을 위한 26회 영광군체육회장배 초중고 학생축구대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영광군축구협회 신후송 회장은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 수 있는 재목을 조기에 발굴하는 축구협회의 연례 사업이다초등학교의 경우 많은 팀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권역별, 클럽별로 넓히고 선수 선발 구성을 많이 완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25년의 경륜을 자랑하는 학생축구대회는 원년대회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해 왔다면서 이번 대회가 26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학교 관계자들의 관심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게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이번 학생축구대회는 지난 9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5년 동안 180여명의 학생을 발굴, 현재 영광FC는 물론 전국 중, , 대학, 실업, 프로 등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영광축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대회로 성장해왔다.

관내 초등부와 중등부 그리고 고등부가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총 17개 학교가 참가하여 초등부는 영광중앙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중고등부는 해룡중과 해룡고가 각각 우승했다. 특히 해룡중의 남아공 출신인 해이든 형제가 참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가 주최하고, 영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 문의 축구협회 전무이사 정명우(010-8811-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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