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귀환한 굴비골농협 김남철(사진) 조합장이 영광군 대의원 조합장으로 선출되며 2020년 열리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게 됐다.

김남철 조합장은 영광군 4개 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영광군농협운영협의회 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조합장의 임기는 천영문 전 굴비골농협 조합장의 잔여임기를 보장받는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자칫 경선으로 의장을 선출하는 분위기도 감지됐으나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마무리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영광군 기관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옥당회원으로도 자격을 얻으며 2일 열린 5월 옥당회 정례모임에 참석해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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