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 장애인 구강진료버스 봉사활동 전개

환자 중심의 치료,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남대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은 최근 영광군지체장애인협회를 방문하여 장애인에 대한 구강 예방검진 활동과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로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영광군보건소와 협업하여 장애인 구강진료버스를 운행하는 전남대 치과병원은 이빈나 책임교수를 비롯하여 전공의와 치위생사 등 10여명이 방문하여 총 3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치주치료, 틀니관리, 소아치료 및 구강상담 등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중증장애인은 편의시설이 없는 일반 치과에서 치료받기 어려워 구강예방 사각지대였으나, 구강진료버스가 방문하여 다양한 치료와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장애인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중증장애인 회원들은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여 충치, 치주질환 등으로 힘들어하셨는데 이번 진료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됐다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자주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보건소는 진료내용과 방문횟수를 조정하여 더 강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대 치과병원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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