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멈추지 않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작은영웅들과 어두운 곳에서 묵묵하게 살아가는 단체들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또한 그 꿈을 위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는 동네방네 영광사람들의 한주간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과 없이 전하고자 한다. /신창선 기자 제보 및 기사문의. 010-3573-9233. tlsckdtjs@nate.com

 

영광산림박물관 도자기 꽃물 들다

전통 장작가마로 만든 분청사기·백자 도자기 전시

영광산림박물관은 오는 26일까지 관내 작가가 제작한 도자기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도자기 꽃물 들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는 분청사기 30, 백자 40점 등 총 7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분청사기와 백자는 각각 조선초기와 고려시대에 성행하던 도자기로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와 대마 산업단지 주변 등에 도자기를 구워내던 자리인 도요지가 산재해 있다.

불갑면 자비리에서 25년간 도자기를 만들어온 강현식 작가의 작품이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작가는 염산면 오동리에서 채취한 흙으로 만든 도자기에 상사화 문양을 새기는 작업을 반복해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가스나 전기가마를 사용하는 현대식 제작기법이 아니라 전통 나무가마로 구워낸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어 우리나라 전통 자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강현식 작가는 현재 영광군 내 도요지가 많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자기 산업이 침체된 것이 안타까웠고 영광에서도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 201598일 개관한 영광산림박물관에 지역 예술가의 전시공간이 있으니 지역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웃음 폭탄이 터진다잃어버린 30공연

영광군은 오는 16일 저녁 7시부터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잃어버린 30을 공연한다.

잃어버린 30은 부모님 세대가 겪었을 험난했던 1950~1980년대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때로는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그려낸 뮤지컬 음악극이다.

협객 김두한 역과 가수 남진의 12역을 맡은 배우 김형일과 미스트롯 TV프로그램으로 더 알려진 가수 한가빈, 뮤지컬 배우 방윤희 등이 총출동하여 노래와 춤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스윙키즈의 밴드로 활약했던 색소폰 연주 오대영과 업댓브라운 유닛 밴드의 폭발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며 흥미진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한껏 올리고 있다.

지난 시절의 역사를 모르는 자녀들에게는 교육을, 어려운 시절 힘겹게 사셨던 부모님에게는 노래 부르고, 신나게 춤추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효도 같은 공연으로 온갖 시름을 모두 날려줄 시원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한빛원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지원금 전달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지난 3일 굴비골영광터미널시장 상인회장들과 지역경제협력 사업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광군 내 노후화된 상가들의 환경개선 및 장터 축제, 초청공연, 시장가요제 등 영광전통시장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축제들을 지원하는 지원금 전달식으로 시대흐름에 발 맞춰 나가는 전통시장 형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원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석기영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광군 내 상권이 활성화 되어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굴비골영광시장 한승주 회장은 한빛원전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전통시장으로서의 모습은 물론 현대화에 발 맞춰나가는 모습으로 바뀔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광터미널시장상인회 조성준 회장은 사업자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지원받게 됐는데, 한빛본부와 함께 사업을 잘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빛본부는 간판정비사업,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등을 병행하며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V 트렌드 코리아, ‘영광을 알리다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홍보관 운영

영광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해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르쉐, 현대, 기아자동차 등 48개사 419부스로 구성된 ‘EV 트렌드 코리아는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가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시가 후원하며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전기차 문화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영광군은 e-모빌리티 중심도시 영광의 미래 모습을 담은 3D 애니메이션 영상을 상영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926일부터 30일까지 영광 스포티움에서 개최되는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영광군 관계자는 “10만명 관람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엑스포 개최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공군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500여개전시부스, 대규모 시승체험, 학술행사, 세계 e-모빌리티 자작경진대회, VR체험, K-POP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흡연하지 않는 청소년은 아름답습니다

백수초, ‘32회 세계 금연의 날행사 열어

백수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최근 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금연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극단 아톰키즈엔터테인먼트를 초청하여 인형극 담배 연기 싫어’, ‘도전 골든 벨등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흡연의 유해성으로 인한 치주질환과 구취, 버거씨병, 폐암등 담배의 폐해와 악영향에 대해 알게 되어 금연의이 왜 꼭 필요한 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금연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평생 동안 금연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6학년 박태영 학생은 모두가 즐겁게 공연에 참가했으며 자연스럽게 흡연을 유해성을 알게 되어 금연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백수초는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로 만들고, 어린이들의 금연의식이 성인이 되기 전에 정착될 수 있도록 금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5월 어린이날 옥당골 어린이소방안전체험장 운영

영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5일 해룡고 운동장에서 열린 25회 옥당골 어린이 민속큰잔치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생활화 의식을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119소방안전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에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했다.

체험장에는 연기소화기를 이용해 진압체험, 심폐소생술 및 기도페쇄 응급처치 교육, 구조장비 전시 이벤트, 119소방차 조립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이해와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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